2024. 11. 8. 14:58ㆍ카테고리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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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노추🎶 Bon Jovi - Livin' On A Prayer
4학년 막학기답게 자격증을 따고 있다. 사실 좀 더 일찍 땄어야 했다는 후회를 한다. 토익도 따긴 땄는데 애매한 성적이라 다시 공부해서 따야 될 것 같고 JLPT N3도 따고 싶은데 MOS 자격증을 따려고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일단 MOS부터 따야 된다. 그리고 사무직에 취업하려면 하등 쓸모없겠지만 사무직에 큰 욕심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엔 조주기능사랑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싶다. 어쨌든 오늘은 자격증 관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.
일단 제일 먼저 딴 GTQ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포토샵 관련 자격증이고, 2023년 9월 15일에 1급으로 땄다. 에브리타임 어플에 강의 홍보글이 떠서 10만 원 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워서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강의 듣고 독학해도 충분히 1급 딸 수 있을 것 같다. 시험은 집 근처에 가까운 시험장이 있길래 거기서 쳤는데, 시험 시작 시간이 일러서 힘들었다. 이때는 잡아바 어플라이의 존재에 대해 몰라서 응시료 지원을 못 받았는데 31,000원이니 치킨 사 먹은 셈 치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. 나머지 자격증들도 자세한 정보는 보기 편하게 밑에 표로 적어두겠지만, 시험별 주의사항은 적지 않았으므로 꼭 추가적으로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.
| GTQ 1급 | |
| 시험일정 | 매월 넷째주 토요일 |
| 시험시간 | 9:00 - 12:30 (8:50까지 입실) |
| 응시료 | 31,000원 |
| 유효기간 | 5년(보수교육으로 연장 가능, 5년 되기 3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) |
| 사이트 | https://license.kpc.or.kr/kpc/qualfAthrz/index.do |
| 잡아바 | 지원 가능 |
다음은 토익이다. 졸업요건이 토익 800점 이상이라 작년 겨울방학 때 열심히 공부해서 따야지! 하고 다짐했었는데 결국 열심히 공부 안 해서 840점 받았다. 예전에 산타토익 잠깐 했을 때 첫 예상 점수가 840점이었는데 실제로도 840점을 받아서 좀 신기했던 기억이 있다. 올해 3월 16일에 취득했고, GTQ보다 좀 더 먼 동네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쳤다. 토익도 이른 시간에 시험을 쳐서 힘들었다. 아침부터 영어로 시험 치려니까 GTQ 딸 때보다 훨씬 어렵다고 생각했었다. 교재는 해커스 토익 기출보카(12,900원)로 단어 외웠고, YBM 실전 토익 RC1000(15,000원)으로 RC 공부했다. LC는 굳이 공부해야 되나 싶어서 안 했는데, 공부 안 한 LC가 430이 나왔고 공부한 RC가 410이 나왔다🤔. 그리고 신분증을 꼭 챙겨가야 되는데 바보같이 까먹어서 PASS에 등록해 둔 신분증으로 인증했었다. 필기구도 볼펜은 안 되고 연필류만 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. 그러나 제일 중요한 사실은 저 단어장을 산 날 저녁에 언니가 쓰던 5-6년 전 단어장이 집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최신 버전이랑 비교를 해봤는데 그림 말고는 달라진 게 거의 없어서 매우 화가 났던 기억이 있다. 심지어 가격도 그대로였다!! 새 거 사지 말 걸...... 대신 RC책은 토익 시험 관련 정보들을 책 앞쪽에 정리해 둔 게 있어서 좋았다. 이때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알고 있었어서 응시료 지원을 받았다. 나랏돈 최고! 마지막으로 토익은 성적표 발급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거지 같으니 주의사항을 꼭꼭꼭 잘 읽어보고 출력하길 바란다. PDF로 출력 안 되고 무조건 종이로만 출력 가능하다. 21세기에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.
| 토익 | |
| 시험일정 | 매주 주말 중 하루 |
| 시험시간 | 9:20 - 12:10 (9:50 전까지 입실, 10:10부터 시험 시작) |
| 응시료 | 48,000원 |
| 유효기간 | 2년 |
| 사이트 | https://exam.toeic.co.kr/ |
| 잡아바 | 지원 가능 |
마지막으로 MOS다. 요즘 이거 따려고 공부 중인데 진짜 하기 싫다. 원래는 휴학 기간 동안에 컴활을 독학하려고 했었는데 컴활이 진짜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었다. 한국 사람들 컴활 다 가지고 있다던데 진짜 나 빼고 다 너무 열심히 사는 거 같다. 다 같이 좀 덜 열심히 살았으면....... 학원 다니기 전에 컴활이랑 MOS 중에 고민하다가 컴활은 컴퓨터 일반이랑 엑셀만 다루고 MOS는 피피티, 워드, 엑셀, 액세스 이렇게 여러 가지를 다루길래 MOS가 더 좋아 보여서 MOS를 따게 되었는데......
MOS 응시료 개비싼데 지원 안 됨
백종원 씨도 울고 가실 만큼 극강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나에게는 이 현실이 너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...... 그래도 학교 끝나고 저녁 7시에 학원 가서 3시간 동안 수업 듣고 10시에 사람 미어터지는 2호선을 타고 12시에 집에 올 만큼 열심히 학원을 다녔으니 따긴 따야 되겠지...... 학원은 SBS아카데미컴퓨터학원(https://www.sbsart.com/edu/office/mos.asp)을 다녔고 수강료는 내일배움카드로 3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할인을 받았는데 교재비 때문에 그냥 다시 30만원이 됐다. 내가 이 학원에서 수업을 들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여기서 시험을 보면 과목당 2만원씩 할인해주는데 그래도 비싸다...... 그리고 시험장도 별로 없다. 그나마 GTQ랑 토익보다는 시험시간이 대체로 좀 늦은 것 같다.
| MOS Master | |
| 시험일정, 시험시간 | 시험장 별 상이 |
| 응시료 | 과목당 79,000원 |
| 유효기간 | 없음 |
| 사이트 | https://www.ybmit.com/ |
| 잡아바 | 지원 불가 |
잡아바 어플라이 사이트는 https://apply.jobaba.net/special/GGtestfees/main.do#! 여기고 지원 기간과 예산이 정해져 있으니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다가 잽싸게 신청해야 한다. 그리고 내일배움카드로 할인을 받았으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. 잡아바 어플라이에서는 응시료와 수강료를 포함해 1년에 최대 30만 원까지 가능하고 내일배움카드도 한도가 있으니 한 해에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할 경우 내일배움카드와 잡아바 어플라이 사이를 줄타기하며 최대한 지원을 많이 받길 바란다.